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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동화이지만 청불입니다 관련 사진
    동화이지만 청불입니다

    줄거리

    주인공 윤단비(박지현)는 어릴 적부터 동화 작가가 되는 꿈을 키워왔다. 그녀의 아버지 윤광철은 독특한 작품세계로 유명한 동화 작가였지만, 성인들은 위한 동화라는 파격적인 시도로 논란을 겪으며 생을 마감했다. 단비는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작가의 길을 걷고자 했으나,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방송통신위원회 청소년보호 3팀의 신입 공무원으로 일하게 된다.

     

    그녀의 업무는 불법 음란물 단속으로, 매일 선정적인 콘텐츠를 검열하며 동화 작가의 꿈과는 거리가 먼 일상을 보내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 회의를 느끼던 중, 단비는 우연한 사고로 성인 웹소설 업계의 대부인 황대표(성동일)와 접촉하게 된다. 그의 빈티지 자동차를 실수로 파손한 단비는 거액의 배상금을 요구받게 되고, 이를 갚기 위해 황대표와 계약하여 매일 밤 19금 웹소설을 집필하게 된다.

     

    낮에는 음란물 단속 공무원으로, 밤에는 성인 웹소설 작가로 이중생활을 시작한 단비는 처음에는 낯선 장르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녀는 성물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여  글쓰기 난항을 겪지만, 선배 공무원 강정석(최시원)의 조언과 친구들의 다양한 경험담을 통해 점차 글쓰기에 자신감을 얻고, 그녀만의 독특한 글재주를 발견하게 됩니다. 단비의 작품은 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인기를 끌게 되고, 그녀는 자신의 새로운 재능에 눈을 뜨게 됩니다.

     

    한편, 정석은 업무에 대한 권태기를 겪고 있었지만, 단비의 열정과 성장을 지켜보며 자신의 삶에도 변화를 느끼지 시작한다. 영화는 단비의 성장과 현실에서의 갈등과 자기 발견을 다른 영화이다.

    등장인물

    • 윤단비 (박지현 ): 어릴 적부터 동화 작가를 꿈궈온 주인공으로, 현실적인 벽에 부딪혀 방송위원회 청소년보호 3팀 신입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다. 우연한 사고로 인해 성인 웹소설을 집필하게 되면서 자신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고 성장해 나간다.
    • 강정석 (최시원 분):  방송위원회 청소년보호 3팀의 대리로, 단비의 선배이다. 그는 단속팀의 에이스로서, 팀원들을 이글고 다양한 사건을 해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업무에 대한 권태기를 겪고 있었지만, 단비의 열정과 성장을 지켜보며 자신의 삶에도 변화를 느끼기 시작한다. 
    • 황대표 (성동일 ): 성인 웹소설 업계의 대부로, 스타작가를 찾던 중, 단비와 우연히 얽히게 된다. 그녀의 글재주를 알아보고 19금 웹소설 집필을 제안하며, 단비의 작가로서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계약을 제안한다.
    • 채영 (황세온 분): 단비의 친구로, 그녀의 이중생활을 응원하며 현실적인 조언을 해준다. 단비가 성인 웹소설을 집필하는 데 있어 현실적인 조언과 도움을 주며, 그녀의 성장을 돕는 조력자 역할을 한다.
    • 정혜 (설우인 분): 단비의 또 다른 친구로, 그녀의 고민을 들어주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한다. 단비의 지웅생활에 대한 비밀을 공유하며, 그녀의 정신적인 지지를 되어다.

    감상평

    [동화지만 청불입니다]는 독특한 설정과 유쾌한 전개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동화 작가를 꿈꾸는 주인공이 성인 웹소설을 집필하게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은 코믹하면서도 흥미롭게 그려진다.

    박지현은 단비 역을 통해 처음으로 코미디 연기에 도전하였으며, 그녀의 섬세한 감정 표현과 자연스러운 연기는 캐릭터의 매력을 한층 더해주었다.

     

    최시원은 정석 역을 맡아 능청스러운 연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그의 자연스러운 코믹 연기는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단비와의 케미도 인상적이다. 성동일은 황대표 역으로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영화의 코믹 요소를 더욱 동보이게 한다.

     

    영화는 단순한 코미디를 넘어, 꿈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담아내며 공감을 준다.

    단비의 성장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새로운 길을 찾아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내어 관객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러나 중반부 이후 다소 느슨해지는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단비의 갈등이나 문제 해결 과정이 예상보다 쉽게 풀리는 경향이 있어 긴장감이 떨어질 수 있다. 또한, 19금 웹소설 집필 과정이나 관련 에페소드들이 조금 더 디테일하게 그려졌다면 영화의 완성도가 높아졌을 것이다.

     

    전반적으로 [동화지만 청불입니다]는 가볍게 웃으며 볼 수 있는 코미디 영화로,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기에 적합한 작품이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에 적합한 작품입니다. 동화 같은 꿈을 꾸지만 현실과 부딪히며, 성장하는 주인공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깊이 있는 스토리를 기대하기보다는 가볍고 유쾌하게 즐길 마음으로 관람하신다면 만족스러운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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