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보물섬] 8회 줄거리

 

 염장선의 숨겨진 계략

8회는 서동주가 총격전을 벌인 직후

와영재로 돌아온 염장선의 깊은 고뇌로 시작됩니다.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위태로운 상황 속,

그는 곧바로 천구호에게 시나몬 가루를 준비하라고  명령을 내린다.

염장선은 이어 허일도를 불러

서동주의 운명을 가를 충격적인 명령을 내린다.

만약 그가 시나몬 타래과를 먹지 않는다면 즉시 살해해라

서동주는 이 계략을 눈치챌 수 있을까

 

 

은남의 절박한 사투

 

한편, 서동주는 태래과를 먹고

거실 복도를 걷다가 갑자기 쓰러지고 만다.

순간, 공기마저 얼어붙는 긴박한 상황.

그 모습을 지켜보던 은남은 황급히 타래과를 한입 베어 물었고,

곧바로 그 안에 시나몬이 들어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동주야!"

은남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쓰러지는 동주를 향해 달려가 심폐소생술을 시작한다.

그때, 차회장이 허일도에게 급히 소리친다.

 당장 구급차를 불러

하지만 그는 구급차를 부르는 척하며 시간을 질질 끌더니,

오히려 일부러 더 지체한다

. 서동주의 목숨을 두고 벌어지는 이 은밀한 음모…

과연 그는 무사할 수 있을까요?

 

 

 

 

 염장선과 서동주의 얽힌 운명

 

서동주가 시나몬 타래과를 먹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염장선의 입가에 냉소가 번졌다.

질긴 인연이 마침내 끊어졌다는 확신에

그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병원으로 향했다.

더 이상 그의 존재가 자신의 계획을 방해하지

못할 것이라는 확신을 품고

염장선은 서둘러 병원으로 향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서동주의 숨겨진 과거가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했다.

그의 원래 이름은 추성현이며

과거 회계 사건 당시

염장선은 이미 차강천 회장을 찾아가

서동주를 해고할 것을 강하게 요구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차강천 회장은 이를 단칼에 거절했다.

서동주를 믿고 감싸주었던 그날 이후,

염장선에게 그는 제거해야 할 존재가 되었다.

그리고 지금

오랜 숙제가 끝나가는 듯했다.

 

 

 염장선과 허일도의 숨겨진 속셈

서동주의 입원 소식은 차회장에게 또 다른 비극을 가져왔다.

그의 치매 증상은 더욱 심각해졌고,

이제는 이곳이 병원인지 집인지조차 분간하지 못하는 지경이 되어버렸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허일도의 눈빛이 날카롭게 빛난다.

그의 머릿속에는 단 하나의 계획이 떠오른다.

대산을 차지하는 것.

차회장이 정상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는 지금이야말로,

자신이 원하는 대로 움직일 수 있는 절호의 순간이었다.

잠시 후, 병원에 도착한 염장선은 

서동주가 곧 죽을 것 같으니 장례 절차부터 논의하자고 한다

차회장은 

지금 그런 말 할 때가 아니라며 

염장선의 말은 단칼에 잘라버린다.

과연 서동주는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살아난 서동주, 염장선과 허일도의 불길한 시선

 

서동주는 간신히 강이현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고 병실로 옮겨졌다.

아직 의식을 찾지는 못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였다.

그 결정적 순간

은남이 달려가 인공호흡을 한 덕분에

서동주는 기적적으로 살아날 수 있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모두가 안도했지만

염장선과 허일도의 표정은 싸늘하게 굳었다.

예상치 못한 변수에 두 사람은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은남의 눈물

 서동주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피정희와 함께 병원으로 달려온 장일남. 
그는 병실에서 여은남과 마주하자 
 먹통인 폰에 동영상이 있고 혼자있을때 보라며
 서동주가 쓰던 대포폰과 정체불명의 천에 싸인 물건을 건넨다

집으로 돌아온 여은남은 핸드폰을 확인하다가

서동주의 바이올린 연주 영상과 팔찌를 발견했다.

화면 속 서동주는 진지한 표정으로 연주에 집중하고 있었고,

그 모습을 보는 순간,

여은남의 마음속에 오래된 기억이 떠올랐다.

자신의 팔목에 남아 있는 흉터.

그날, 서동주는 상처를 가리기 위해 타투를 해보는 게 어떻겠냐며

다정하게 제안했었다.

그 기억이 되살아나는 순간,

여은남의 눈가에 뜨거운 눈물이 차올랐다.

서동주가 남긴 흔적들,

그리고 여은남의 가슴속에 되살아난 기억들. 

 

 

 

 

 

 

 

염장선, 서동주의 2조를 포기하고 대산 장악을 노리다

염장선은 서동주의 머릿속에 있는

2조 원을 날려버리기로 결심한 대신

대산을 차지할려는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돌린다 

그 첫 단계로

채권 은행 로비 혐의를 이용해

차국희를 검찰 조사에 넘기는 계획을 실행했다.

 

 

염장선이 무서워하는 후배가 되어 돌아와라. 말 잘 듣는 후배가 아니라

 

서동주가 병원에 누워 있는 사이,

차강천 회장은 유성케미칼 문제로 흔들리는 회사를 안정시키기 위해

 최실장을 부회장으로 승격시키는 결정을 내렸고, 이를 빠르게 실행하려 했다.

저와 상의도 없이 이런 결정을 내리신 거내고

허일도의 불만에 차강천은 

이제 나는, 염장선의 말을 잘 듣는 후배 따위 필요 없다.

나에게 뭔가를 얻고 싶다면, 염장선이 두려워하는 후배가 돼라.경고한다

 

 

 

커져가는 의심, 은남이 마주한 충격적 진실

은남은 아무리 생각해도 큰아버지 염장선이 수상했다.
그의 지시로 서동주와 동주의 누나를 만나게 해주려 했지만,
그날 누나는 사고로 사망했다.

그리고 동주와의 약속이 있었던 날,

큰아버지의 사람들이 자신을 데려갔고,

그 직후 동주는 총상을 입었다.

머릿속에서 퍼즐 조각들이 맞춰지는 순간,

은남은 불안에 휩싸였다.

의심을 확인하기 위해

동주 누나의 교통사고 당시 CCTV를 구해 분석하던 은남.

그리고 화면 속에서 사고 주변을 서성이는 천구호를 발견했다.

한편,

동주는 프러포즈 영상을 준비하다가

보트 타고 접근한 누군가에게 총상을 입었다고 했다.

그런데 전날 병원에서 배원배에게 받은 서동주의 휴대폰 속 프러포즈 영상.

그 속에서 은남은 동주의 요트로 접근하는 보트를 발견했다.

그리고 그 보트에 타고 있던 사람은

충격적으로도 자신의 새아버지, 허일도였다.

과거, 허일도는 자신의 친부도 절대 죽이지 않았다고 단언했었다.

그런데 지금,

이제는 자신의 남자인 동주까지 죽이려 했던 걸까?

 

 

은남의 반격, 그리고 염장선의 냉혹한 대응 

 

은남은 염장선이 서동주의 죽음과 얽혀 있다는 증거들을 그에게 보냈다.

이것은 그녀의 탈출을 위한 마지막 카드.

그녀와 염희철의 결혼은 사실 계약 결혼.

누구든 먼저 이 결혼을 깨면 막대한 위약금을 지불해야 했다.

은남은 그 조항을 무마시키기 위해 증거 영상을 거래 조건으로 삼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염장선이 이를 순순히 받아들일 리 없었다.

메일을 확인한 염장선은 

그는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나 관리자에게 전화를 걸었다.

지금 당장 움직여. 은남이 더 이상 입을 열지 못하게 만들어.

그 순간, 은남을 향한 보이지 않는 위협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었다.

 

 

은남의 반격, 그리고 염장선의 냉혹한 대응 

 

염장선은 여은남에게 함께 식사하자며 자연스럽게 그녀를 밖으로 불러냈다.

같은 시각,

천구호는 관리자 패거리에게 여은남의 사진을 전송했다.

관리자는 사진을 확인하자마자 즉시 움직였다.

그는 조용히 여은남의 뒤를 밟기 시작했다.

은남은 아직 모른다.

자신을 향한 위험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는 사실을

 

 

 

동주의 기사회생, 그리고 허일도의 배신

같은 시각, 동주의 병실에는 관리자가 숨어 있었다.

그는 조용히 다가와,
의문의 약물을 동주의 혈관에 투여하려는 순간—

동주가 눈을 떴다.

순식간에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졌고,
동주는 가까스로 관리자를 제압했다.

그리고 병실 문을 바라본 순간, 그곳에 서 있는 사람을 보고 경악했다.

허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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