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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염룡의 정체가 본부장이라고?  백수정과 반주연의 뜻밖의 재회!

     

    백수정과 반주연이 함께 걸어오는 모습을 목격한 서하진.

    당황한 하진은 곧바로 수정에게 다급하게 전화를 건다.

    "가게에 흑염룡이 있다"는 전화를 받은 수정은 

    망설임도 없이 반주연의 손을 덥석 잡고 거침없이 도망치기 시작한다.

    주연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수정의 행동을 이해하려 애썼다.

    하지만 수정에게는 명확한 이유가 있었다.

    그가 바로 자신의 흑역사이자, 과거 게임에서 사기를 친 장본인이었기 때문이었다.

    애써 외면해 왔던 과거가 다시 눈앞에 나타난 기분이었다.

    "이참에 제대로 혼쭐을 내줄까?" 주연은 장난스럽게 말했지만

    수정은 단호하게 다시는 엮이고 싶지 않다고 거절한다.

     

     

    전화를 끊지 않고 상황을 지켜보던 서하진은 엄청난 사실을 깨닫고 충격에 빠진다.

    수정이 언급한 본부장 반주연이 바로 그 악명 높은 흑염룡이었다니!

    믿기 힘든 진실 앞에서,

    세 사람의 관계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한다.

    백수정이 숨기고 싶었던 과거, 반주연이 품고 있던 속마음, 그리고 그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서하진까지.

    얽히고설킨 이들의 이야기가 과연 어디로 향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수정, 김신원에게 마음이 있다고? 반주연, 예상치 못한 질투에 빠지다!

     

                                               수정과 주연이 서로의 정체를 모른 채 점점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고 불안해진 하진은

    김신원에게 주연의 첫사랑 딸기가 수정이라는 사실을 전했다.

     두 사람은 수정과 주연을  갈라놓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주연은 그런 신원의 행동을 보며 엉뚱한 생각에 빠졌다.

    혹시 신원이 자신에게 관심이 있는 걸까? 하지만 곧 그런 착각은 깨지고 말았다.

    수정과 신원이 함께 웃으며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목격한 것이다.

    수정이 환하게 웃고 있는 상대가 자신이 아니라 신원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주연은 묘한 실망감을 느꼈다.

    애써 무시하려 했지만, 자꾸만 신경이 쓰였다.

     

    반주연, 한밤중에 백수정 집 찾아가다?! 바람둥이에게 빠지면 안 돼!

     

    두 사람을 갈라놓으려던 방해 공작은 오히려 두 사람을 더욱 가깝게 만들었다.

    그러던 중

    수정이 퇴근 후 신원과 단둘이 만나는 장면이 직원들에게 목격되면서 핑크빛 소문이 퍼지기 시작한다.

    소문을 들은 주연은 수정과 신원의 관계를 오해하며 한밤중에 수정의 집을 찾아간다.

    그리고는 다짜고짜 

    바람둥이한테 빠지면 안 되는 이유가 여기 보면 자세히 나와 있으니 읽어보라고 

    "6천 원만 주면 키스해 주는 놈"이라는 만화책을 건넨다.

    수정은 황당하다는 듯 그를 바라보지만, 주연의 표정엔 묘한 질투가 묻어났다.

     

     

     

    재벌 극혐  한 마디에 남매 됐다?! 백수정과 반주연, 강한 목장에서 생고생 시작!

     

    강한 목장이 강남점 입점을 거부하자, 수정은 직접 대표를 설득하기 위해 강원도로 향했다.

    버스 정류장에서 우연히 강한 목장 대표 박정자를 마주친 수정은 그녀의 호감을 사기 위해 애쓰고 있었다.

    그러나 그 시각

    권인경으로부터 수정이 혼자 강한 목장으로 갔다는 보고를 받은 주연이 황급히 그녀를 찾아간다.

    마침 강한 목장 대표가 난 재벌이 제일 싫어!라고 선언한 순간,

    기막힌 타이밍에 등장한 반주연.

    당황한 수정은 순간적인 기지로 그를 남동생으로 소개한다.

     

     

    그렇게 두 사람은 졸지에 남매가 되어 강한 목장에서 허드렛일까지 하게 된다.

    하지만 그렇게 고생을 해도 대표의 입장은 변하지 않았다.

    용성 백화점 입점에 대해 여전히 단호하게 반대하는 박정자.

    이대로 끝나는 걸까? 아니면 두 사람의 고생 끝에 기회가 찾아올까?

    예상치 못한 가짜 남매 케미 속, 백수정과 반주연의 기막힌 강한 목장 생존기가 시작된다!

     

    "난 남자로 안 보인다고?" 반주연, 백수정에게 기습 키스!

    강한 목장 대표가 내놓은 막걸리를 실수로 마시는 바람에,

    두 사람은 예상치 못하게 목장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었다.

    술잔을 기울이며 대화를 나누던 두 사람은 의외로 닮은 점이 많다는 걸 깨달았다.

    남들이 안 된다고 하면 더 해내고 싶어지는 성격, 그리고 최악의 첫사랑을 가졌다는 것까지.

    분위기가 점점 묘해지던 그때, 하진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하진과 통화를 하던 수정은 무심코 

    본부장님은 남자로 안 느껴진다. 내 동생이랑 동갑이다라고 둘러대자, 주연은 상심한다.

     통화를 마치고 돌아온 순간, 주연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수정에게 다가가 기습적으로 키스한다.

     

     

    "그래도 아직도 내가 남자로 안 보여?"

     

    예상치 못한 순간,

    예상치 못한 감정의 소용돌이.

    백수정과 반주연의 관계는 이제, 돌이킬 수 없는 선을 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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