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은 흑염룡 6회 줄거리

나 좋하하는거네

 

 6살이나 어린 본부장 주연과의 갑작스러운 키스 때문에 밤을 세운 수정.

주연은 평소에도 어딘가 비밀스럽고 알 수 없는 행동을 많이 해왔지만,

이번만큼은 확실했다.

이건 분명 수정에게 마음이 있다는 뜻 아닌가?

그런데 문제는…

고백도 없이 다짜고짜 키스부터? 좋아하면 좋아한다고 말하면 될 것을!

다음 날 주연이 “좋은 곳에 가자”고 했을 때, 혹시 고백이라도 하려나 기대한다.

하지만 도착한 곳은… 약수터!!

그것도 숙취 해소를 위한..

 

 

 

 

 

반주연의 깜짝 반전! 강한 목장 대표를 움직인 결정적 한마디

 

처음에는 수정이가 나섰지만,

마지막 결정적인 순간 반주연이 강한 목장 대표에게 예상치 못한 반전

주연은 자신이 단순히 백수정의 동생이 아니라

정효선 회장의 손자이자 용성 백화점 전략기획부 본부장임을 밝힌다.

그리고 단순한 협업이 아니라 병원 기부 사업 등에 대한 투자와 함께 정식 백화점 입점을 제안한다.

이 깜짝 발표에 강한 대표도 생각을 바꾸게 되었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결정한다.

 

 

 어젯밤의 키스를 기억하지 못한다고?!

 

서울로 돌아오는 길,

백수정은 반주연이 어젯밤의 키스에 대해 무슨 말을 꺼내지 않을까 은근히 기대하고 있었다.

하지만 주연은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침묵을 지킬 뿐이었죠.

참다못한 수정은 결국 “어젯밤 일, 그냥 이렇게 넘어갈 거야?”라고 직접적으로 물어보지만

문제는… 반주연이 키스를 했던 기억이 전혀 없다는 사실!

주연은 수정의 말을 듣고,

그녀가 자신을 평상에 혼자 두고 간 일을 말하는 줄 착각한다.

그러더니 태연하게 “하룻밤 실수는 그냥 넘어가자”고 말해버렸죠.

이 말을 들은 백수정의 마음은 복잡해졌고, 어이없으면서도 씁쓸한 기분이 들었다.

과연 반주연은 언제쯤 이 사실을 깨닫게 될까요?

그리고 백수정의 마음은 어떻게 변할까요?

 

점점 꼬여가는 수정과 주연 취중 키스 후 냉랭한 분위기

 

분명 반주연에게 호감이 생기려던 참이었는데… 아무 기억도 못 하고 있다니! 

결국 수정이는 서운함에 점점 삐치기 시작했고,

주연 역시 그런 수정의 태도에 이유도 모른 채 뾰루퉁해졌죠.

그렇게 두 사람 사이에는 어색하고 냉랭한 기운이 감돌기 시작한다.

서로에게 점점 신경이 쓰이지만, 솔직해지지 못하는 두 사람.

과연 이 어색한 분위기는 언제쯤 풀릴 수 있을까요?

그리고 반주연은 키스의 기억을 떠올리게 될까요?

 

백수정, 홧김에 나간 소개팅… 그런데 왜 반주연이 떠오르지?

 

홧김에선언한 소개팅.

그렇게 백수정은 소개팅 자리에 나가게 되었고, 상대 남성은 처음부터 수정에게 호감을 보인다.

하지만 수정의 머릿속에서 계속 반주연이 떠오른다는 것! 

소개팅을 하면서도 자꾸 주연이 생각나고,

상대가 다정하게 말을 걸

어도 집중을 못한다

게다가 소개팅남이 직접 차로 데리러 왔을 때도,

수정의 시선은 은근슬쩍 반주연을 찾고 있었죠.

이건 혹시… 백수정,

이미 반주연에게 마음이 가버린 걸까요? 

하지만 정작 반주연은 여전히 무심한 듯 행동한다.

과연 수정이는 자신의 마음을 인정할 수 있을까요? 

 

 

 

 

 

 

수정 소개팅 소식에 심란한 반주연, 그리고 충격적인 한마디

 

백수정이 소개팅을 한다는 소식에 반주연도 또한 마음이 편치 않다.

하지만 그는 속마음을 숨긴 채 정효선 회장과 함께 사랑의 어린이 재단 자선 행사에 참석하게 된다.

그런데 행사 도중,

반주연은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정효선 회장이 다른 사람들에게 “반주연은 아직 내 후계자가 아니다”라고 말한 것.

그동안 당연히 후계자로 인정받고 있다고 생각했던 주연은 큰 충격을 받는다.

자신을 시험하는 것인지, 아니면 정말 다른 후계자를 고려하고 있는 것인지…

회장의 속마음을 알 수 없어 혼란스러웠죠.

한편, 수정이와의 관계도 어쩐지 어긋나고 있는 상황.

과연 반주연은 사랑과 성공, 두 가지 모두를 잡을수 있을까?

 

내 첫 키스야!

 

수정은 소개팅남과 애프터를 즐기고 있었고,

주연은 마지막 일탈이라며 좋아하는 밴드 공연을 보러 간다.

하지만 사실 주연은 밴드 공연을 온전히 즐길 수 없었죠.

그리고 그 순간!

잊고 있던 그날 밤의 강렬한 첫 키스가 번쩍 떠올린다. 

더 이상 망설일 수 없다고 생각한 주연은 옷차림 따위 신경도 쓰지 않은 채 수정이가 있는 백화점으로 질주!

그리고 수정이를 붙잡아 곧장 탈의실로 데려간다.

"이제야 기억이 났어."
반주연의 숨 막히는 고백!

하지만 이 설레는 분위기도 잠시… 탈의실 문이 잠겨버리는 돌발 상황 발생! 

직원들이 문을 열려고 애쓰는 사이, 수정이와 주연이는 숨죽이며 안절부절못하는데…

과연 두 사람은 들키지 않고 무사히 나갈 수 있을까요?!

그리고 반주연의 깜짝 고백에 대한 백수정의 반응은?

다음 이야기가 더욱 기대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