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예스 맨] 줄거리, 등장인물, 감상평

예스맨

줄거리

영화 [예스 맨]은 2008년 개봉한 짐 캐리 주연의 코미디 영화로, 반복되는 일상과 부정적인 태도로 살아가던 주인공이 '예스'라고 말하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변화를 다루는 영화이다.

주인공 칼 앨런(짐 캐리)은 이혼 후 삶이 의욕을 잃고 무기력하게 살아가는 은행 대출 심사원이다.

그는 친구들의 초대를 거절하고 직장에서도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며 하루하루를 그저 흘려보낸다.

그런던 어느날, 오래된 친구 닉(존 마이클 하긴스)의 권유로 ‘예스 프로그램’ 세미나에 참석하게 된다.

그곳에서 강연자 테렌스(테렌스 스템프)는 모든 상황에서 ‘예스’라고 대답하면 삶이 긍정적으로 바뀔것이라 주장한다.

탈은 처음에는 회의적이었지만, 강연자에게 강압적으로 "모든 것에 예스라고 말하겠다"고 맹세한 후, 그의 삶은 급격히 변하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단순한 부탁을 들어주는 것에서 시작되지만, 이후 칼은 자신이 '예스'라고 말해야 하는 상황에서 예기치 못한 사건들을 겪는다. 거리에서 차를 밀어주다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길에서 우연히 만난 자유로운 영혼의 뮤지션 앨리슨(주이 디샤넬)과 연애를 시작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난다. 그는 기타를 배우고, 한국어 수업에 참여하며, 비행기 조종가지 배우는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며 점점 새로운 삶을 살아간다.

 

하지만 칼은 무조건 ‘예스’라고 말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뜻하지 않은 문제에 휘말린다.

회사에서는 위험한 대출을 승인하고, 무리한 요구를 들어주다 곤란한 상황에 빠진다.

결국 그는 자신의 행동이 단순한 원칙이 아니라 선택의 문제임을 개닫고, 무조건인 '예스'가 아니라 상황에 맞는 긍정적인 태도가 중요하다는 점을 중요한 교훈을 깨닫게 된다.

등장인물

• 칼 앨런 (짐 캐리): 주인공으로, 이혼 후 무기력한 삶을 살던 은행 대출 심사원이다.부정적인 태도로 모드것을 거절하지만  ‘예스 프로그램’을 통해 삶이 변화한다.
• 앨리슨 (주이 디샤넬): 자유로운 영혼의 뮤지션으로 우연리 칼과 사랑에 빠진다. 그는 즉흥적이고 횔기찬 성격으로 칼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삶을 즐기는 법을 가르쳐준다,
• 피터 (브래들리 쿠퍼): 칼의 절친한 친구로. 그가 세미나 이후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조언을 해주는 인물이다. 현실적인 성향을 가졌으며 칼의 무조건적인 '예스' 태도를 걱정하기도 한다.
• 닉 (존 마이클 히긴스): 칼에게 ‘예스 프로그램’을 소개한 친구로 과거 칼처럼 부정적인 삶을 살다가 예스  프로그램을 통해 변화를 경험한 인물이다.
• 테렌스 (테런스 스탬프): ‘예스 프로그램’의 창시자로, 모드것에 '예스'라고 대답해야 한다는 철학을 설파하는 강연자이다. 칼의 삶을 변화시키는 계기를 제공한다.

 

감상평

[예스 맨]은 단순한 코미디 영화가 아니라,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만드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처음에는 칼이 모든 상황에서 ‘예스’라고 말하면서 벌어지는 황당한 상황들이 웃음을 유발하지만, 점차 긍정적인 태도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이 영화는 현대인들은 일상 속에서 습관적으로 거절하는 것들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우리는 종종 새로운 기회를 두려워하고, 변화보다는 익숙한 것을 선택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칼의 변화 과정을 보며서, 인생에서  작은 ‘예스’가 얼마나 큰 벼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깨닫게 된다.

 

특히, 영화는 지나치게 극단적인 사고방식의 위험성도 함게 보여준다.

처음에는 '예스'가 칼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지만, 점차 무부별한 결정들이 문제를 일으키는 모습을 통해 무조건적인 순응이 정답이 아님을 시사한다. 결국, 중요한 것은 ‘예스’와 ‘노’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며 자신에게 맞는 선택을 하는 능력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배우들의 연기도 인상적이다.

짐캐리는 특유의 과장된 표정과 몸짓으로 유쾌한 분위기를 주도하며, 디샤넬은 자유로운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소화했다.

두 배우의 캐미스로리도 영화의 몰입도를 높이는 요소이다.

 

영화 [예스 맨]은 단단순한 유머를 넘어 삶의 태도를 돌아보게 만드는 의미 있는 작품이다.

새로운 경험에 열려 있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무조건적인 긍정이 아니라, 상황에 마즌 선택이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유쾌하면서도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