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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댓글부대 관련 사진
    댓글부대

    영화 댓글부대 줄거리 및 등장인물

    주인공 임상진 기자는 대기업의 비리와 횡포를 폭로하려던 기자였으나, 자신의 기사가 상위 권력자들의 불만을 사게 되어 정직 처분을 받는다. 그러던 중, 익명의 제보자 찻탓캇(김동휘)과 연락을 하게 되고, 그로부터 온라인 여론 조작의 실체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찻탓캇은 과거 댓글부대 ‘팀 알렙’의 일원으로 활동하였으며, 팀 내에서 여론을 조작하는 일에 가담하고 있었다.

    그는 자신이 속한 댓글부대의 존재와 그들이 벌이는 불법적인 여론 조작 활동에 대한 진상을 임상진에게 알리게 된다. 댓글부대는 특정 정치적 또는 경제적 사건에 대해 여론을 조작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활동하며, 그 대가로 돈을 받는다. 이러한 여론 조작은 대개 정치인, 기업, 심지어 국가의 요구에 의해 이루어지며, 그들의 영향력은 매우 거대하다.

    임상진은 이러한 제보를 받은 뒤, 복직을 목표로 댓글부대의 실체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그는 찻탓캇과 함께 취재를 진행하며, 점차 댓글부대의 핵심 인물인 찡뻣킹(김성철)과 마주하게 된다. 찡뻣킹은 댓글부대의 리더로, 여론 조작을 통해 거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이다. 그는 자신의 행동이 아무런 문제 없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하며, 임상진 기자의 취재가 위협적으로 다가오자 이를 막기 위해 끊임없이 방해를 한다.

    또한, 팀 알렙의 또 다른 멤버인 팹택(홍경)은 여론 조작에 대한 죄책감과 갈등을 느끼게 된다. 처음에는 단지 돈을 벌기 위해 여론 조작에 가담했던 팹택은 점차 그로 인한 사회적 피해를 실감하게 되며, 자신이 했던 일이 얼마나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를 깨닫는다. 그는 임상진과 접촉을 시도하며, 자신이 속한 댓글부대의 활동을 바로잡기 위한 방법을 찾으려 한다.

    영화는 임상진 기자가 댓글부대의 존재를 파헤치고, 그들이 벌여온 여론 조작 활동을 고발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임상진은 자신의 신념에 따라 정의를 추구하며, 이를 통해 점차 거대한 음모와 마주하게 된다. 그는 취재를 하면서 점점 더 복잡하고 위험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며, 그 과정에서 댓글부대의 영향력과 그들이 주도하는 여론 조작이 단순한 온라인 활동에 그치지 않고, 현실 사회에 미치는 거대한 파장을 체감하게 된다.

    댓글부대의 활동은 단순히 인터넷에서의 여론을 조작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그들의 조작된 여론은 정치적인 사건과 경제적 결정에까지 영향을 미치며,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을 변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댓글 하나가 사람들의 삶을 송두리째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이 현실로 다가오면서, 임상진 기자는 그 실체를 밝히기 위한 필사의 노력을 기울인다.

    이 영화는 댓글부대의 존재와 그들이 저지른 여론 조작의 문제를 단순히 비판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러한 활동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심각한 영향을 심도 있게 탐구한다. 사회적 정의와 진실을 추구하는 임상진 기자는 댓글부대와의 대립 속에서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끝까지 싸운다. 그의 취재가 진행됨에 따라, 댓글부대의 거대한 음모와 그로 인한 피해가 점차 드러나게 되며, 그로 인해 임상진이 처한 상황은 더욱 치명적인 위기에 놓이게 된다.

    영화는 여론 조작이라는 현대적 문제를 다루면서, 그로 인한 사회적 불안을 고조시킨다. 댓글부대가 조작한 여론이 실제로 사람들의 삶과 생각을 지배하게 되면서, 우리가 알고 있던 현실은 점차 뒤틀리게 된다. 주인공 임상진 기자는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싸우는 인물로, 그의 끝없는 투쟁은 관객들에게 큰 충격과 메시지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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