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거리전설적인 도둑 대니 오션(조지 클루니)은 감옥에서 출소하자마자 새로운 한탕을 계획한다.그의 목표는 라스베이거스의 3대 카지노(벨라지오, 미라지, MGM 그랜드)를 운영하는 테리 베네딕트(앤디 가르시아)의 금고에서 1억 6천만 달러를 훔치는 것이다. 하지만 이 작전은 결코 쉽지 않다. 카지노 내부에는 철통 같은 보안 시스템이 갖춰져 있고, 무엇보다 대니의 전처 테스(줄리아 로버츠)가 베네딕트의 연인이라는 사실이 이 일을 더욱 복잡하게 만든다. 대니는 이 거대한 작전을 위해 최고의 팀을 꾸린다. 먼저, 그의 오랜 친구이자 전략가인 러스티 라이언(브래드 피트)을 영입하고, 이후 금고털이 전문가 프랭크 캣튼(버니 맥), 전자기기 전문가 리빙스턴 델(에디 제미슨), 폭파 전문가 배셔 타르(돈 치들), 소매치..

줄거리영화 [도둑들]은 홍콩의 카지노에서 일생일대의 한탕을 노리는 도둑들이 모인다. 한국과 중국의 베테랑 도둑들이 손을 잡고 전설적인 보석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작전을 세운다. 이 팀을 이끄는 인물은 마카오 박(김윤석)으로, 그는 과거 동료들에게 배신당한 적이 있는 베테랑 도둑이다. 박은 오랜만에 한국에서 활동하는 팹시(김혜수)와 다시 손을 잡고, 뽀빠이(이정재), 예니콜(전지현), 씹던껌(김해숙), 잠파노(김수현) 등 다양한 개성을 지닌 한국팀을 모은다. 한편, 중국 쪽에서는 천재적인 금고털이사 첸(임달화)과 그의 팀원들이 합류한다.이들은 마카오 카지노에 보관된 ‘태양의 눈물’을 훔쳐야 하는데, 문제는 그곳의 보안이 상상을 초월한다는 점이다. 이들은 철저한 계획을 세우고 각자의 역할을 맡아 작..

줄거리영화 [괴물]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2023년 개봉한 일본 영화로, 한 아이의 기묘한 행동과 그를 둘러싼 어른들의 이야기를 통해 진실이 무엇인지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제목인 '괴물'은 단순한 공포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편견과 오해 속에서 만들어지는 또 다른 형태의 괴물을 상징한다. 각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사건의 진실이 다르게 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라쇼몽식 서사를 차용한 이 영화는, 섬세한 연출과 깊이 있는 메시지로 관객들에게 강한 여운을 남겼다. 조용한 시골 마을, 한부모 가정에서 자란 소년 미나토(쿠로카와 소야)는 어머니 사오리(안도 사쿠라)와 단둘이 살아간다. 어느 날부터 미나토의 행동이 이상해지기 시작한다. 학교에서 다친 채로 돌아오거나, 멍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하..

줄거리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은 2022년 개봉한 미스터리 멜로 영화로, 사랑과 도덕, 의심과 집착이 얽힌 치밀한 스토리텔링과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 영화는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탕웨이와 박해일의 섬세한 연기가 깊은 여운을 준다. 산에서 한 남자가 추락사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사건을 맡은 형사 장해준(박해일)은 사망자의 부인 서래(탕웨이)를 용의선상에 올린다. 한국어가 서툰 중국 출신의 서래는 남편이 등산을 좋아했다며 그의 죽음에 대한 슬픔을 담담히 표한다. 하지만 그녀의 태도는 어딘가 수상하다. 경찰은 남편의 학대 정황과 그녀의 미묘한 반응을 근거로 서래를 의심하지만, 확실한 증거가 나오지 않는다. 조사 과정에서 해준은 점점 서래에..

줄거리 한정우(조정석)는 스타 파일럿으로서 최고의 비행 실력을 자랑하며, TV 쇼에도 출연할 만큼 연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한 순간의 실수로 인해 한순간에 경력이 무너져 내린다. 한정우는 항공사에서 퇴출당하고, 업계의 블랙리스트에 오르게 된다. 예전처럼 자신을 받아줄 항공사는 아무도 없고, 취업 시장에서도 문을 닫은 상황에서 그는 그동안의 명성과 자신감을 모두 잃고 절망적인 상황에 처하게 된다. 그러던 중, 한정우의 여동생인 한정미(한선화)가 등장한다. 한정미는 오빠를 돕기 위해, 그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기 위해 그녀의 신분으로 오빠를 위장하여 항공사에 취업시키기로 결심한다. 한정우는 처음에는 이를 거절하지만, 아무런 선택지가 없고 갈 곳 없는 상황에서 결국 여동생의 신분으로 항공사에 들어가게 된다. ..

줄거리영화 [글루미 선데이]는 1930년대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배경으로, 한 곡의 음악이 불러온 비극과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야기는 현대의 한 고급 레스토랑에서 시작된다. 노년의 한 남성이 식사를 하던 중, 피아니스트가 연주하는 곡을 듣고 갑자기 쓰러지며 과거로 회상하는 형식으로 전개된다. 1930년대, 부다페스트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라슬로는 아름다운 웨이트리스 일로나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일로나는 지적이고 매력적인 여성으로, 그녀를 사랑하는 남자가 많다. 어느 날, 젊고 감성적인 피아니스트 안드라스가 레스토랑에 취직하게 되고, 그는 일로나를 보자마자 사랑에 빠진다. 안드라스는 자신의 감정을 담아 ‘글루미 선데이(Gloomy Sunday)’라는 곡을 작곡한다. 이 곡은..

줄거리영화 [서브스턴스'](2024)는 외모 지상주의와 젊음에 대한 집착을 날카롭게 비판하는 바디 호러 영화이다.이 영화는 주인공 엘리자베스가 한 혁신적인 약물을 사용하면서 일어나는 변화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작품은 단순히 외적인 아름다움만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그 이면에 숨겨진 인간의 정체성, 자아, 그리고 인간 본연의 욕망에 대한 탐구를 그려낸다. 감독은 이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불편한 진실을 직시하게 하며, 외면적인 아름다움이 결국 자아와 정신에 미치는 영향을 이야기한다. 엘리자베스(데미 무어)는 50대의 성공적인 광고 모델로, 연령을 속이고 젊고 아름다운 외모를 유지하기 위해 '서브스턴스'라는 약물을 복용한다. 이 약물은 그녀의 외모를 젊고 생기 있게 만들어 주지만, 그로 인해 ..

줄거리영화 굿 라이어(The Good Liar, 2019)는 노년의 사기꾼과 한 여성의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서스펜스 드라마다.영화는 인터넷 데이트 사이트에서 만난 두 사람, 로이 코트니(이안 맥켈런)와 베티 매클리시(헬렌 미렌)의 첫 만남으로 시작된다. 로이는 베티를 노리고 접근한 전문적인 사기꾼으로, 오랜 세월 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사람들을 속이며 살아왔다. 반면 베티는 남편을 잃고 외롭게 살아가는 부유한 미망인이다. 처음에는 친절하고 부드러운 태도로 베티에게 다가간 로이는 점점 그녀의 신뢰를 얻고, 마침내 그녀의 재산에 접근할 기회를 얻는다. 베티는 로이를 신뢰하며 자신의 집에서 함께 생활하기로 결정하고, 그의 말에 점점 더 의지하게 된다. 하지만 베티의 손자 스티븐(러셀 토비)은 로이를 의심하..